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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전자(대표 안혜리)는 영상정보획득 및 병력 접근이 제한되는 애로지역 정찰 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조명방송드론 시스템을 개발·공급한다. 방공, 지상, 해상 등 주·야간 환경에서 유용하다. 조명방송드론 시스템은 LED 서치라이트를 이용해 미확인 물체를 확인·식별하고 스피커를 활용해 거수자에 대한 선무방송, 귀순자 발생 시 안전지역 유도·통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거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전환되듯이 정찰 분야에서도 조명탄에서 벗어나 조명방송드론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조명방송드론은 조명탄에 비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그룹드론으로 연결할 경우 조명 범위가 넓어 작전을 효율적으로 전개할 수 있다. 고가 조명탄을 LED 조명으로 대체할 수 있다. 소음과 화약 오염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다. 실제 조명탄 사용시간은 4분인데 반해 조명방송드론은 유선 시 24시간, 무선 시 배터리 30분, 수소연료전지일 경우 5시간 정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군사적 측면에서는 군대 야간작전에 사용 중인 조명탄을 조명방송드론으로 교체하면 장시간 지휘통제가 가능하다. 동시에 병력·부대수 감소에 따른 전력 보강, 인명피해 최소화, 비용 절감, 일정한 조도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LED조명과 EO카메라 및 음성방송 기능을 통합해 하나의 모듈로 개발, 페이로드 무게 감량 및 기존 개별로 탑재되는 부피를 감소시켰다.
안혜리 태경전자 대표는 “조명방송드론은 높은 고도에서 넓은 범위에 대한 영상정보와 센서탐지 능력을 갖춰 EO카메라로 영상수집이 가능하고, 열화상 영상보다 명확한 영상을 수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야간에 발생되는 다양한 이벤트 및 재난(화재, 홍수, 지진 등)에 주야간 연속적인 즉각 대응을 위해 조명방송드론이 필요하다”며 “치안·방범·수색 등 국민생활 안전을 위해 조명방송드론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통신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이나 저개발국에 드론을 활용한 인터넷 서비스 공급을 할 수 있고 스포츠 활동이나 스포츠 중계에도 활용할 수 있다.
태경전자의 또 다른 강점은 도제식 현장 교육훈련이다. 도제식 교육은 해당 기업의 생산시설·장비를 활용해 사업장 내 전문적인 기술·지식이 있는 사람이 해당 근로자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및 소양을 전수하는 교육훈련이다.
태경전자는 초기부터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 등 방산회사로부터 특수공정 인증을 받아 군용 제품에 들어가는 각종 인쇄회로기판(PCB) 등을 납품하기 시작했다. 학생들은 도제식 현장 교육훈련을 통해 아래와 같은 혜택을 받는다. 불필요한 스펙쌓기 없이 정부가 인정한 기술기업으로의 빠른 취업이 가능하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기업은 정부로부터 기술력, 기업역량, CEO 인력양성 의지 등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태경전자의 도제교육 NCS 능력단위는 △전자제품생산 구매관리 △전자제품생산 자재관리 △전자제품 제조 △컴퓨터 응용 △전자제품생산 안전관리 △전자제품 생산활동 △전자부품 설비계획 △전자부품 설비보전 △정보통신기기 PCB보드개발, 하드웨어 성능 구현, 3D프린터 SW 설정 등이다.

출처 :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 e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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